윤 대통령 지지 단체들은 내일(1일) 총동원령을 내리고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오늘도 전광훈 씨는 천만 명이 모이면 헌법재판소는 물론 국회도 해체할 수 있다고 선동했고 헌법재판관들을 향해서는 "탄핵을 인용하면 대한민국에서 살 수 없게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여기에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양빈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광훈 씨는 내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를 엽니다.
전씨는 천만 명이 모여 헌법기관을 전부 해체하자는 선동을 오늘도 이어갔습니다.
[전광훈/목사 : 공수처 해체,부다페스트 카지노 후기선관위 해체,카지노 2부 다시보기헌재 해체,챔스 중계 토토국수본 해체 여기 국회 해체도 들어가야 돼요.내일 광화문에 최소한 천만에서 3천만까지 나오시면 국가를 새로 건국할 수 있어요.]
헌법재판관들을 향한 위협도 서슴없이 합니다.
[전광훈/목사 : (헌법재판관) 쟤들도 대한민국 살고 싶으면 국민 여론 따라서 해야 할 거 아니야.못 살아요,호주 파워볼 당첨 시간절대.대한민국에서 살 수가 없어.우리가 허용을 해줄 것 같아요?]
하지만 내일 집회는 광화문파와 여의도파 둘로 쪼개져서 열릴 예정입니다.
전씨가 광화문에서만 집회를 열자고 주장했지만,
[전광훈/목사 (지난 11일) : 세이브코리아는 광화문을 갈라치기 하려고 하는 거야.3·1절에 광화문에 안 나오면 이거는 완전히 친북,종북 그리고 친중 세력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여의도파는 여의도에서 별도의 집회를 열기로 한 겁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전씨와 선 긋기하며 여의도 집회에만 참석할 것으로 보이자 광화문파가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또 이렇게 찢어놓고 있는 거예요.광화문도 안 나온다고 했으면 여의도도 가지 말아야지.그래,국민의힘은 여의도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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