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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수가 6개월 사이 42만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424만 7천611명으로 지난해 말 467만 2천39명과 비교해 42만 4천428명 감소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상반기 말인 566만 8천319명과 비교하면 142만 708명 줄어든 것입니다.
삼성전자 총발행 주식의 67.66%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진했던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올해 초 7만 9천600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주가가 지난 3월 8만원을 돌파한 이후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주주 이탈이 가속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2020년 말 215만 3천969명에서 2021년 말 506만 6천351명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데 이어 2022년 9월 6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그러나 같은 해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한편,광저우 올림픽SK하이닉스의 소액주주 수는 6월 말 기준 56만 1천747명으로 지난해 말인 58만 7천776명과 비교하면 2만 6천29명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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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올림픽,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