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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26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논슬립그레이팅한신다이아 등 3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리셀 대표인 박순관 대표 자택 등 회사 관계자들의 주거지도 포함됐다.
경찰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입건한 지 하루 만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50여 명을 투입해 이 사건 피의자들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공정과 관련한 서류와 전자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사본부는 박 대표와 총괄본부장,논슬립그레이팅안전분야 담당자 등의 과실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이들과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입건하고 출국 금지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논슬립그레이팅8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