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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가상체험 호응…12.5㎿급 그린수소 실증단지 모형도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한 2024 제2회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로비에선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수소 드론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수소 드론은 제주에서 안전 관리와 환경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으로 해수욕장 이용객과 연안을 살피고,불이 난 건물 내부에도 들어가 인명 탐색도 펼친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 주요 월동작물 수급량을 예측하는 작업에도 수소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만든 수소차 '넥쏘'(Nexo)도 전시됐다.한 번 충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609㎞를 주행할 수 있는 수소 전기차다.충전 시간은 3~5분이면 되고,최고 속도는 시속 177㎞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소재 '3.3㎿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수소를 활용하는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도 운영 중이어서 수소차를 운행하기 좋은 여건을 갖췄다.
가상으로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준비됐다.'그린수소 허브 아일랜드 가상체험'은 2035년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한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도시' 제주를 UAM으로 둘러보는 가상현실(VR) 체험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주도가 행원리 3.3㎿ 그린수소 생산시설 실증 성공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까지 구축하려는 12.5㎿급 그린수소 생산시설 모형도 설치됐다.
국내 최초로 12.5㎿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에 나서는 사업인데,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제주지역 전력계통 특성을 활용해 현존하는 수전해 시스템 4종(알카라인·양이온 교환막·고체산화물·음이온 교환막)을 기반으로 수소 생산 실증을 벌인다.
모형을 통해 수전해와 수변선 설비,버퍼 탱크,창안하다압축기,튜브 트레일러,수소 충전소 등 실증 단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로비 곳곳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수소 전기 트램용 연료전지',에스씨엘에너지의 '고효율 수전해 원천기술' 등 수소 관련 홍보관·부스가 마련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생태계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재생에너지와 수소 산업 전반을 살펴보고 홍보할 수 있는 볼거리도 다채롭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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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창안하다,서울 내 ‘전략적 요충지’인 한강벨트에서도 관심이 쏠리는 곳은 범야권에서 여당으로 새 둥지를 튼 조정훈 의원과 이 대표가 직접 영입한 이지은 전 총경이 대결을 펼치는 서울 마포갑과 ‘전향 운동권’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과 ‘운동권 중진’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맞붙는 서울 마포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