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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
“환율 과도한 변동성 무질서한 움직임”
양자·다자협력 과제 해결 위한 공조 논의
한일 재무장관은 한국과 일본의 통화가치가 최근 하락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하게 우려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6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국의 경제동향과 대외 경제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양국 장관은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 국면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지정학적 갈등 지속,주요 교역국의 성장 둔화 가능성,외환시장 변동성 심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양국 장관은 특히 양국 통화 가치하락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양국 장관은 공동 보도문에서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에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강달러 기조로 원·달러 환율은 1400원선을,엔·달러 환율은 160엔선을 위협하는 등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양국간 투자 증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러한 점에서 최근 외국인 국채투자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및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외환시장 개방,개방시간 연장 등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환영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자 및 다자협력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일 재무당국간 공조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발기력지난해 재개된 한일 통화스와프가 양국의 금융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점에 동의했으며,발기력개선 방안에 대해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또 양국 장관은 조세재정연구원과 재무성 정책연구기관간 협력의향서(MOI) 체결을 계기로 재정건전화,지방소멸 등 양국 공통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대한 연구협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G20,G7,발기력아세안+3 등 국제무대에서의 다자간 협력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다자개발은행(MDB) 개혁과 취약국 채무재조정 등 국제 의제에 대해 양국간 신뢰 관계를 토대로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장관은 재무당국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으며 2025년 일본에서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