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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아틀라스'5인 합의제 기관'이지만
윤석열 정부 1년간 지속된 '2인 체제'
"위원장을 방송 장악 도구로 활용" 비판
이동관·김홍일의 '닮은꼴' 사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자진 사퇴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7개월 만에 방통위원장 2명이 잇달아 직을 버리는 이례적 기록을 썼다.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의결하기 직전이었다는 시점도 같다.
전문가들은 방송·통신 정책과 규제를 총괄하는 방통위가 정부·여당의 방송정책을 관철시키는 기구로 축소되고,아틀라스여야 정치권이 방통위의 중립성을 무시한 채 '언론 주도권 확보'를 위한 극단 대치를 하면서 반복되는 파행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