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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텍스트 기반 소셜 플랫폼 스레드,출시 1주년 기념 성과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인스타그램 텍스트 기반 소셜 플랫폼 스레드(Threads)가 월간 활성 이용자 1억7500만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스레드에서 논의된 대화 주제는 누적 5000만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인스타그램은 스레드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그간 주요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9일 공개했다.작년 7월 출시된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용해 로그인한 후 최대 500자 길이 텍스트와 링크,사진,동영상,스위스 월드컵오디오 등 게시물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소셜미디어 서비스다.

현재 전체 스레드 게시물의 63% 이상은 이미지 없이 텍스트로만 작성되고 있다.국내 경우 전체 게시물의 25%가 이미지를 포함해 시각적 요소를 중시하는 한국 이용자들 특성이 확인됐다.

스레드는 출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수용하며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특히 ▲빠른 정보 교류 및 관심사 탐색 ▲친근하면서도 안전한 소통 ▲크리에이터 지원 등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키워드 검색과 주제 태그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정보나 자신의 관심사 관련 게시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웹 버전에서는 좋아하는 계정이나 관심 있는 주제를 홈 화면에 고정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불쾌한 단어 필터링,언급 허용 대상 관리,스위스 월드컵계정 차단 및 제한하기 등 다양한 안전 기능도 제공한다.모든 스레드 콘텐츠와 계정에는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이 적용되고 있다.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개방형 소셜 네트워크’를 향한‘페디버스(Fediverse)’공유 기능도 도입했다.페디버스란 연방(federation)과 우주(universe) 합성어로,스위스 월드컵독립적인 서버로 운영되는 여러 사회관계망 서비스(SNS)가 공동 프로토콜을 통해 상호 운용되는 시스템을 뜻한다.

스레드는 최근 액티비티펍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다른 SNS인‘마스토돈’과 좋아요,스위스 월드컵댓글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아직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운영되고 있지만,스위스 월드컵향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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