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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한 입장 주도했던 서울대병원 교수
73.6% “휴진 대신 지속 가능한 저항”
여론 부담 못 이겨 휴진 닷새 만에 철회
환자 단체 내달 4일 대규모 집회로 압박
전국 다른 의대에도 영향 미칠지 주목
의협 주도로 만든 특위 역할 중요해져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지난 17일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이후 닷새 만에 휴진을 철회했다.대법원 판결로 이미 의대 정원 증원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고,환자 단체가 처음으로 1000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하는 등 싸늘한 여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의정 갈등 이후 가장 강경한 목소리를 내온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철회하면서 이 분위기가 의정 갈등을 해소할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시보라매병원,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 병원 교수를 대상으로 벌인 투표 결과 휴진을 전격 중단하기로 했다.지난 17일 휴진을 시작한 이후 닷새 만이다.
투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73.6%인 698명이 “휴진을 중단하고‘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휴진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교수는 20.3%에 해당하는 192명이었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우리가 전면 휴진을 중단하는 이유는 당장 지금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피해를 그대로 둘 수 없어서이며,무능한 정부의 설익은 정책을 받아들여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이번 결정은 싸늘한 여론이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인다.환자 단체는 의정 갈등 이후 의사집단을 자극하지 않고 전공의,휴진 교수들의 복귀를 촉구하는 소극적인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하지만 임계점에 이른 환자들은 최근 20년간 발생했던 의정 갈등 상황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와 9개 환자 단체로 구성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다음 달 4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 휴진 철회와 재발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0명 규모의 대규모 공동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의료계의 연이은 집단 휴진 강행 및 무기한 휴진 결의는 어떻게든 버티며 적응해 왔던 환자들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와 참담함을 느끼게 한다”며 “환자들은 이제‘각자도생’을 넘어‘각자도사’의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한 지난 18일 전국 병의원 집단 휴진 참여율이 14.9%에 그치는 등 의료계 내부 동참률이 높지 않았지만,불매운동 조짐이 보이는 등 급속한 여론 악화가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휴진 철회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앞서 지난 19일 의대생,아이올리 소스전공의,아이올리 소스의대 교수 등이 제기한 의대 입학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의대 교수들 중 가장 강경한 입장이었던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일단 집단 휴진을 철회하면서,아이올리 소스이 분위기가 전국 수련병원으로 확산할지 주목을 끈다.현재 부산 4개 의대 교수들은 지난 18일 집단 휴진에 대부분 참여하지 않았고,지금까지 별다른 휴진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의협을 중심으로 의대 교수,전공의,아이올리 소스시도의사회 대표 3인이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한‘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의 역할이 앞으로 중요해졌다.여전히 전공의,의대생들은 올특위 참여를 거부하고 있지만,의료계는 전공의와 의대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전국 40개 의대 교수들이 소속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23일 의대 교수들이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의대 교수 노조 활성화,전국 의대 교수가 적용받는 표준 근로계약서 제정 등 의대 교수 보호 장치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