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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서신면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 공장인 아리셀 화재의 사망·실종자 23명 중 내국인은 5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경찰은 이날부터 사망자들의 신원을 밝히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화재 사망·실종자의 국적이 한국인이 5명,rcd 마요르카 대 아틀레틱 빌바오 순위중국인 17명,라오스인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한국인 중에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사람이 1명 포함돼 있다.
사망·실종자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최초 사망자인 김모씨(52)와 소사체로 수습된 A씨(40대) 등 2명이다.
경찰은 근로자 명단 등을 토대로 여러 차례 확인 작업을 거친 끝에 사망·실종자의 국적 분류를 마쳤다.
소방당국은 당초 사망자 23명의 국적에 대해 한국인 2명,rcd 마요르카 대 아틀레틱 빌바오 순위중국인 18명,라오스인 1명,국적 미상의 외국인 2명이라고 밝혔는데 경찰의 최종 확인 결과 일부 변동이 있었다.이에 따라 이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된 외국인은 21명에서 18명으로 바뀌었다.
경찰은 사망자 22명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0명에 대한 부검을 이날부터 진행한다.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는 것과 동시에 신원확인 작업에 필요한 DNA를 채취할 계획이다.사망자들은 대부분 소사체로 발견,시신 훼손이 심한 상태다.
사망한 외국인 중 가족이 한국에 있는 경우에는 곧바로 DNA를 채취해 대조할 수 있다.가족이 외국에 있는 경우에는 본국의 영사를 통해 현지에서 DNA를 채취해 전달받아 대조한다는 방침이다.가족이 한국에 있는 경우에는 통상 3~4일,외국에 있는 경우에는 일주일을 넘길 수도 있다.
소방당국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소방당국은 화재 2일차인 이날 오전 7시부터 인명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한 수색 과정에서 시신 일부를 수습했다.수습한 신체 부위가 실종자의 것인지 등을 파악 중이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작된 불은 22여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8시48분 모두 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