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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쟁력 점검한 미국 출장 마무리
메타·아마존·퀄컴 CEO와 협력 방안 논의
이재용 "삼성답게 미래 개척하자"
2주 동안 미국 동서를 가로지르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출장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5월 31일 삼성 호암상 시상식 직후 미국으로 향했던 이 회장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등 빅테크 CEO를 잇달아 만나 생성형 인공지능(AI),미래 반도체 등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일부 일정에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함께한 만큼 이때 나눈 논의가 이달 말 열릴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구체적 사업 계획으로 발표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이 회장은 특히 출장 마무리 무렵 경영진에게 "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답게 미래를 개척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