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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에서 변 전 하사의 안장식이 진행됐다.
안장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변 전 하사의 안장을 반대는 보수단체 60여 명은 변 전 하사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 설치를 촉구하고 순직 결정과 현충원 안장을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치적 외압 등으로 자격이 없는 사람이 현충원에 안장되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며 "이런 결정을 내린 국가보훈부는 다시 국가보훈처로 격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품위있는 그녀복무 중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 전 하사는 지난 2020년 1월 강제전역 당했고,품위있는 그녀전역 처분 취소 청구소송 중이던 지난 2021년 3월 숨졌다.
2022년 12월 육군은 변 전 하사의 사망이 "공무와 타당한 인과 관계가 없다"며 일반 사망으로 분류했지만,품위있는 그녀국가인권위원회의 재심사 권고에 따라 국방부는 지난 3월 순직을 인정했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지난 5일 "국방부가 변 전 하사의 순직을 인정하면서 안장 자격이 생겼다"며 "이후 관련 절차를 밟아 결격사유가 없어 국립대전현충원 안정이 결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