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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프리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미국과 일본,한국의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250억원을 유치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에 이은 것으로,위닝 아시안컵이로써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440억원이 됐다.국내 주요 AI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잡으며,위닝 아시안컵최근 가입자도 370만명을 돌파했다.
뤼튼은 올해 초 기존 투자자의 참여가 확정됐으나 서비스 성장세와 잠재력에 주목한 해외 투자사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고 전했다.신규로 참여한 BRV캐피탈맨니지먼트(BRV)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위닝 아시안컵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위닝 아시안컵Z벤처캐피탈(ZVC) 등도 함께 했다.
BRV는 구글의 '웨이즈'와 '페이팔'에 초기 투자한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인 블루런 벤처스의 아시아 성장투자 플랫폼이다.ZVC는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일본 인터넷 기업 LY코퍼레이션(옛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뤼튼은 현재 매달 2500만건 이상 쏟아지는 이용자·AI 대화 데이터에 대한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컴파운드 시스템 개발과 활용에 힘을 쏟고 있다.기존 거대언어모델(LLM)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AI 에이전트 기술도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정의민 BRV 전무는 “중대한 기술 전환기마다 미래 각 산업의 모습을 정의할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뤼튼이 확립해가고 있는 AI 대중화 방법론과 이에 대한 사용자 반응은 한국,위닝 아시안컵일본을 넘어 비영어권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뤼튼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필요한 도움을 가장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AI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높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조직에 집중함으로써 AI 대중화 주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