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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라 망친 바이든 상대로 대승" 자평
후보교체설 놓고 "민주당에선 바보 조가 제일"
바이든은 노타이 차림 연설… "일 할 수 있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TV토론 이후 첫 유세에서 "우리는 어제 나라를 망친 사람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고 자평했다.말을 더듬고 맥락상 맞지 않은 발언을 해 고령 논란을 불러일으킨 조 바이든 대통령을 조롱하는 것으로 선거전을 이어간 것이다.
이에 맞서 바이든 대통령은 "옛날만큼 술술 말하지 못하지만,대통령직을 어떻게 완수할지 안다"며 민주당 안팎에서 제기된 후보 교체설을 일축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