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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물풍선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인 서빙고로 소재의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녹사평대로 소재의 용산구청,가능한 동물의 숲 월드컵이태원역 인근 상점 등에서 각각 발견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오물풍선을 북쪽 주차장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국립중앙박물관은 대통령실과 직선거리로 800m가량 떨어져 있다.해당 오물풍선은 풍선 없이 검은 봉투 안에 이물질 등이 담겨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방당국은 10일 오전 12시 10분께 이태원동에서 봉투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며,가능한 동물의 숲 월드컵같은 날 오전 9시께에는 용산구청 옥상에 풍선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으로 출동해 안전조치를 진행한 뒤 해당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은 봉투에서 분뇨와 종이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이를 군 당국에 재차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