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다'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카데바 실습.
그런데 이 카데바를 이용해 유료 강의를 연 업체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A 업체가 홍보한 해부학 강의입니다.
한 의과대학 소속 해부학 박사가 진행하는 수업으로,기증받은 카데바로 실습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카데바는 해부용 시신을 말합니다.
그런데 대상이 의대 학생들이 아닌,헬스 트레이너와 필라테스 강사 등입니다.
수강료는 60만 원.
위법은 아니지만,기증된 시신을 영리 목적으로 활용하는 게 부적절하단 비판이 나왔습니다.
홍보 문구도 문제가 됐는데요.
"무조건 신선한 시신으로 강의가 진행된다"고 한 겁니다.
"이렇게 상태 좋은 시신은 처음"이라는 지난해 수강생 후기도 홍보에 활용했습니다.
A 업체는 대형 제약업체 협력사로 알려졌는데요.
논란이 일자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사과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