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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사진 출처 = 대방건설]과천의‘마지막 로또’라고 불린‘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1순위 청약에 10만명이 몰리면서 올해 최다 접수를 기록했다.같은 날 분양한 서울‘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에도 약 4만개의 청약 통장이 들어왔다.

3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1순위 청약에서 총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명(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 합계)이 신청해 평균 2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지역은 7302건으로 53.69대 1,아시안컵 엔트리기타경기 5만7124건으로 706.48대 1,기타지역 3만9087건으로 457.0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지난 1일 시행한 특별공급에서도 287가구 모집에 3만6522명이 접수해 평균 1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아시안컵 엔트리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관심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59㎡ 공급가가 7억원 중반~8억원 중반이다.인근 아파트들의 시세는 13억~15억원에 형성돼 있어 당첨되면 5억~7억원가량의 차익이 기대된다.

이에 과천 거주자 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도 및 서울 거주자들까지 대거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25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4만988명이 신청해 평균 16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든 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으며 경쟁률이 가장 높은 면적은 전용 59㎡A형 이었다.64가구 모집에 1만5140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236.56대 1에 달했다.

이 단지는 평당 분양가가 5150만 원으로 전용 59㎡ 분양가가 13억원대,아시안컵 엔트리전용 84㎡는 16억원대로 책정됐다.서울 강북 대단지 중 평당 분양가가 5000만원을 넘은 최초 사례다.

분양가가 높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서울 신규 주택 공급이 부족한 데다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많은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실시한 경기 성남시의‘산성역 헤리스톤’1순위 청약에도 2만개 가까운 청약 통장이 몰렸다.620가구 모집에 1만8952명이 지원해 평균 3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고양시에 반도건설이 공급한‘고양장항카이브유보라’는 1278가구 모집에 1만10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7.9대 1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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