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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의료원 조감도 [사진 = 태영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부산시가 발주하는 서부산의료원 신축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4일 태영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서부산의료원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되는 종합병원으로,골든 스테이트 대 오클라호마시티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일원 1만4382㎡ 부지에 연면적 3만2451㎡,지하 1층~지상 6층,300병상 규모로 조성된다.총 사업비는 858억원이다.

실시협약 체결은 내년 4월,착공과 준공은 각각 2026년 4월,2028년 3월로 계획돼 있다.

완공 후 서부산의료원은 코로나19와 같은 응급·재난 감염병 신속 대응 등 부산 서부의 공공의료를 책임질‘서부산의 거점 공공병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부산시에 자연채광과 생태정원,골든 스테이트 대 오클라호마시티치유정원 등 환자중심 환경 설계를 제안했다.또 병원 내 감염성 질환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한 감염차단 음압시설은 물론,태양광·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시설 등 미래형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서부산의료원이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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