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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량을 몰고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까지 낸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권선구의 한 노상에 주차돼 있는 1t 포터트럭을 훔친 혐의다.
그는 만취 상태로 키가 꽃여 있던 차량을 절취해 200여m 운전을 하던 중 노상에 주차돼 있는 카니발 차량을 충격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차량에서 내려 주저앉아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음주측정 결과,99년생 로또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가 만취 상태여서 정확한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음주 운행 거리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