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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어린이 박람회가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어린이 박람회는 '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부산'을 주제로 아동,학부모,갖고 싶은 능력 월드컵시민 등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행사 기간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행사장은 아동 친화 체험관과 교육관,농산어촌 체험관,안전 체험관,안전 먹거리 체험관,갖고 싶은 능력 월드컵건강증진체험관,갖고 싶은 능력 월드컵게임 놀이 체험관,갖고 싶은 능력 월드컵문화예술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애니메이션 음악공연과 발달장애인 앙상블 공연,갖고 싶은 능력 월드컵마술 공연 등도 이어진다.
아동 제안 프로젝트 구역,과학 기술 체험 구역 등 시정에 아동 의견을 반영하고 과학 창의력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 특설무대에서 박형준 시장,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박 시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아동 친화 도시이자 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