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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의사 회원 대상 투표…9일 전국대표자회의서 투쟁 방안 결정 전망
대한의사협회가 진행 중인 대정부 투쟁 찬반 투표 하루만에 5만 명 넘는 의사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협은 지난 4일 오후 5시부터 대정부 투쟁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중입니다.
어제(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의협의 집단행동 참여 여부 투표에서 유효 투표 인원 12만9200명 중 39.84%인 5만1471명이 참여했습니다.
투표 찬반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월드컵 챔피언을 향한 여정투표 참여 인원이 찬성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는 이번 투표에 대해 "전 직역 의사들의 뜻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협은 오는 8일 자정(0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뒤 9일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