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한화 21:1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매출 4000억원 돌파…전년 대비 49%↑
미국 중심 해외 매출 최초 3000억원 돌파
"미국,두산 한화 21:1유럽 등 주요 수출 지역 판매 박차"삼양식품이 전 세계적 '불닭볶음면 신드롬'에 힘입어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급증하는 수출 물량에 올해 1·2분기 영업이익만 169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44억원,두산 한화 21:1영업이익 89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7%,두산 한화 21:1영업이익은 103.2% 증가했다.
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11.6% 늘었다.
2분기에는 해외매출이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한 3321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수치다.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78%까지 확대됐다.2분기 해외매출은 미국시장이 견인했다.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주류 채널 입점 확대와 현지 내 까르보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7140만 달러(약 9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로써 반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695억원을 기록하게 됐다.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475억)을 넘어선 수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 중심이었던 수출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미국,두산 한화 21:1유럽 등이 해외부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최근 유럽법인 설립으로 주요 수출지역에 모두 판매거점을 갖추게 됐다.이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두산 한화 21:1삼양식품은 최근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에 유럽판매법인을 설립했다.유럽지역은 2019년 6%에서 지난해 15%로,두산 한화 21:1올해 상반기 기준 19%까지 비중이 확대되며 삼양식품의 주요 수출지역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