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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자동차 수출액이 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4년 7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지난달 수출액은 감소했으나 역대 7월 중에는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수출 증가율이 15%를 보이며 역대 최고 수출액인 59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 수출 감소의 원인이라며 절대적 수준은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총 424억 달러로 집계됐는데,바르셀로나 세비야 이동이는 같은 기간 대비 사상 최고 기록입니다.
지난달 자동차 부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증가한 22억 달러로,자동차 부품 수출이 22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6년 11월 이후 7년 8개월 만입니다.
한편 지난달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모두 29만대로,바르셀로나 세비야 이동임금협상과 하계휴가 기간이 겹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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