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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필의 미래창
보폭 1% 바꾸면 에너지소비량 0.7% 증가
걷기 운동의 효과에 관한 연구들은 주로 걷는 속도와 걸음 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미국 존스홉킨스의대가 중심이 된 국제공동연구진은 하루 2300보부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해 하루 최대 2만보까지는 걸음 수가 늘어남에 따라 건강 효과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걸음 수 대비 건강 효과가 가장 큰 것은 하루 6000~8000보라는 연구도 있다.
그러나 보폭이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드물다.미국 매사추세츠 앰허스트대 연구진이 보폭의 변화에 따른 운동 효과를 측정해 최근 사전출판 논문 공유집 바이오아카이브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폭을 넓혔다 좁혔다 하면서 다양한 보폭으로 걸으면 일정한 보폭으로 걷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가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8~45살 성인 18명에게 러닝머신에서 평소처럼 초속 1.2m(시속 4.3km)의 속도로 5분 동안 걷도록 하면서 모션 캡처 시스템을 이용해 보폭을 측정했다.
이어 각 참가자들에게 5분간 시간을 더 주고 때로는 평균 보폭과 같게,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때로는 평균치보다 5% 또는 10% 더 좁히거나 넓혀서 걷도록 요청했다.연구진은 이를 위해 러닝머신 바닥에 보폭에 맞는 직사각형 모양의 디딤판 조명을 비춰줬다.
참가자들의 입에는 마우스피스를 끼워 운동 중 숨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일반적인 보행 속도를 기준으로 보폭이 1% 변화할 때마다 대사 비용이 0.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사 비용이란 어떤 활동을 하기 위해 소비하는 에너지의 양을 뜻한다.따라서 걷기 대사 비용은 일정 거리까지 움직이는 데 소비한 에너지를 말한다.대사 비용은 산소소비량이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통해 간접 측정한다.
보폭과 대사 비용 사이의 관계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번 연구는 러닝머신을 이용해 실제 보폭의 변화에 따른 대사 비용 변화를 구체적으로 측정했다는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이 얼마나 칼로리를 소비했는지는 직접 측정하지 못했지만,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보폭의 변화 횟수가 잦고 변화 폭이 클수록 걷는 동안 대사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했다.짧은 보폭에서 긴 보폭으로 또는 그 반대로 보폭을 바꿀 때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을 더 쓰게 되고,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이것이 결국 대사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보폭을 줄이면 팔다리를 더 빨리 움직이게 돼서,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보폭을 넓히면 몸의 질량 중심 이동에 적응하기 위해서 대사 비용이 증가한다.
*논문 정보
https://doi.org/10.1101/2024.05.28.596299
Walking with increased step length variability increases the metabolic cost of wal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