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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에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발생이 증가하면서 정부가 오늘(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8일) 경기 파주시와 강원도 철원군 등 3곳이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 환자에 대해선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인천 대 하이퐁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인천 대 하이퐁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10월까지 야간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최고 기온이 지난해보다 2℃가량 높아져 올해 주의보 발령도 일주일가량 빠르게 내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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