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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은 14일 신임 파트너 27명과 주요 보직 파트너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신임 파트너들은 방위산업,바이오,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일본가상자산,금융업 등 핵심 산업의 전문가를 포함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하는 서비스 전문가가 두루 포함됐다.

왼쪽부터 이승호 금융부문 대표,홍준기 감사부문 대표,민준선 딜부문 대표./삼일회계법인 제공
왼쪽부터 이승호 금융부문 대표,홍준기 감사부문 대표,민준선 딜부문 대표./삼일회계법인 제공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감사부문 대표에 홍준기 파트너와 딜부문 대표에 민준선 파트너,새롭게 신설한 금융부문 대표에 이승호 파트너를 선임했다.아울러 금융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부문 대표를 신설했다.

홍준기 감사부문 대표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이후 PwC 미국 새너제이 오피스에 파견돼 2년간 근무했으며,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일본2012년 파트너로 승진 후 첨단기술·미디어·통신산업 리더를 거쳤다.

민준선 딜부문 대표는 1971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학사와 같은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2010년 파트너로 승진해,포스코·산업은행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인수 및 매각 자문,가치평가와 분할 자문 업무를 수행했다.가족경영기업 서비스 (Entrepreneurial & Private Business) 리더와 딜부문 부대표(Deputy Leader)를 역임하기도 했따.

이승호 금융부문 대표는 197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2010년 파트너로 승진,신한금융그룹의 미국 증시 상장업무를 자문하는 등 금융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삼일의 디지털 및 전산감사 리더를 맡아 감사 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연간 17만 시간 이상의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내는 등 감사 품질 개선과 업무 혁신에서 큰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훈수 대표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미래 리더십이 갖춰야 할 다양성,산업과 서비스 전문성,비즈니스 확장과 디지털 혁신 역량 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성장 동력을 이어가며 고객 기업에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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