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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로 참가자들이 차담을 나누는 모습.사진 제공=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서울경제]

‘나는 솔로’아닌‘나는 절로’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사찰에서 청춘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나는 절로’시즌4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커플이 맺어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15~16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 '나는 절로’에는 남녀 248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통계이 가운데 30명(남녀 각 15명)이 선발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자기소개,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통계선명상 체험,레크리에이션,모닥불 불멍타임,마곡사 참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나는 절로’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7커플이 최종적으로 탄생했다.최종 커플로 매칭된 A씨는 "1박 2일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호감을 알아가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며 "지금 느끼는 감정 그대로 밖에 나가서도 잘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재단은 '나는 절로' 시즌5 프로그램을 8월 중 진행할 것으로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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