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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강세…840선
4일 오후 1시1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02포인트(0.68%) 상승한 2813.03에 거래되고 있다.지수는 개장 이후 한때 2822.93까지 올랐지만 이후로 상승폭을 일부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0억원,5579억원 매수우위다.개인만 7481억원 순매도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의 엔비디아발 훈풍 영향으로 대장주 삼성전자가 강세다.삼성전자(2.57%)와 삼성전자우(2.02%) 등이 오름세다.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엔비디아는 4.57% 올랐다.지난달 25일 6.76% 오른 뒤로 일일 최대 상승폭이다.다만 또 다른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는 3%대 내림세다.
금융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은행에선 신한지주(2.35%)와 KB금융(1.9%),JB금융지주(1.89%) 등이,보험에선 흥국화재(6.82%),홈 로스팅미래에셋생명(6.13%),홈 로스팅삼성생명(3.83%) 등이 오르고 있다.증권에서도 미래에셋증권(5.27%)과 키움증권(4.39%),삼성증권(4%) 등이 강세다.
한미사이언스는 6.74% 상승 중이다.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가족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한 영향이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지난 3월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승리로 끝난 경영권 분쟁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코스닥지수도 오름폭은 줄였지만 여전히 강세다.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3.91포인트(0.47%) 오른 840.01을 기록중이다.코스닥시장에선 개인 홀로 1064억원 매수우위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억원,34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미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도 상승세다.천보(6.26%)와 솔브레인(4.99%) 등이 오르고 있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량이 개선되면서 간밤 6.54% 올랐다.테슬라는 올 들어 최장 기록인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 5거래일 동안 무려 26% 넘게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