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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늘(3일) 오전 8시 30분 기준,남원 초·중·고등학교 52곳 가운데 15곳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60여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심 환자들은 학생과 교직원들로 구토와 설사,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상세 불명 기원의 위장염과 결장염'으로 진단됐습니다.
첫 의심 환자는 어제(2일) 저녁 6시쯤 병원을 방문했고,2006 월드컵 엔트리현재도 10여 명이 치료받고 있으며,중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원의료원에는 한때 의심 환자들이 몰리면서 응급실이 가득 차 재난 의료대응체계가 가동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로 인해 일부 학교에서는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전북도교육청은 "고등학교 2곳과 중학교 2곳이 기말고사를 다음 주로 미뤘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원보건소를 비롯한 방역 당국은 "신고를 받고 역학조사를 했지만,여러 학교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해 공통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식품의약품안전처와 논의해 추가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자료를 보면,2006 월드컵 엔트리지난 5년 동안(2019년~2023년) 여름철(6월~8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98건이며,2006 월드컵 엔트리이로 인한 환자는 2,2006 월드컵 엔트리0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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