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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긴장 군사대결 우려 클 때 푸틴 방북”
“중국은 푸틴 방북에 별다른 언급 없어”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 국방 고위 관리들의 한국 방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회담의 대략적인 일정은 지난달 26일 리창 중국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을 서울에서 만나면서 확정됐다”며 “2002년 이후 5회에 걸쳐 양국간 2+2 대화가 이뤄졌는데‘중국에 우호적인’문재인 대통령 때인 2020년 차관급으로 승격됐다”고 전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한중 2+2 대화는 양국 관계 발전의 필요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과 관계 발전 및 개선,2021 유망 암호 화폐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 심화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푸틴의 북한 방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국제적 이미지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북한과 더 긴밀한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 가운데 나왔다”고 배경을 전했다.
SCMP는 푸틴의 이번 방문은 남북한 관계가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해 군사대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약 500만 발의 포탄을 보냈을 수 있고 푸틴이 평양을 방문하면 더 많은 포탄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엔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 군사 교류에 대해 경고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중국은 아직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며 중국이 북-러 접근을 신중히 보고 있는 등 동북아에서 한-중과 북-러 사이에 복잡한 외교가 전개되고 있는 배경을 전했다.
AP 통신은 푸틴의 방북은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한 위협을 강화할 경제적 지원과 기술 이전의 대가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군수품을 러시아에 제공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