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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호주·멕시코 등에서 수출지원행사 개최
2200만 달러 수출상담·MOU 3200만 달러 성과

[세종=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2024 뉴욕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필리핀,호주,멕시코 등에서 세일즈로드쇼를 열고 기업간 수출 상담 2200만 달러·업무협약(MOU) 3200만 달러(6년간)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수출선도기업을 선정해 세일즈로드쇼 및 전략국가 맞춤형 제품 개발 등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출선도기업 44개사를 공모해 2024년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인 필리핀,호주,영국,멕시코,한국 프로야구 연고지카자흐스탄에서 연이어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했다.

필리핀에선 한류 확산으로 라면,한국 프로야구 연고지떡볶이 등 케이(K)-분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기업들은 한국산 떡볶이 제품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향후 6년간 한국산 떡볶이 3000만 달러를 공급하는 MOU를 맺었다.

호주 행사에서는 막걸리 수출계약 15만 달러,김치 수출 MOU 20만 달러가 체결됐고 멕시코에서는 배 주스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카자흐스탄에서는 한국식 편의점 유통망 확산에 따라 김밥류,도시락류 등 즉석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세일즈로드쇼를 통해 떡볶이,막걸리,음료 등 수출선도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전략국에 소개해 기업간 수출상담 총 345건을 달성했다"며 "민관 협업으로 우리 농식품이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2024 뉴욕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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