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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 
삼성전자가 2024년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는 전자정보통신 부문에서 20년 연속 1위에 올랐다.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TV(73.25점),스마트폰(74.74점),갤럭시북(70.55점),냉장고(72.60점),의류관리기(70.95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공지능(AI)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가전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가 2024년도 GCS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를 접목한 다양한 가전을 선제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홈 라이프(Home Life)를 진화시켜왔다"며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가전제품 8개 품목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019년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출시하며 소비자 개개인에게 맞춰주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올해는 AI 기반의 혁신 기능을 적용해 더욱 세심하고 스마트하게 알아서 맞춰주는 가전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부회장은 수상 대상에 오른 제품들을 일일이 호명했다.한 부회장은 "AI 기반으로 전력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무풍갤러리를 비롯해 뛰어난 사물인식 기능을 자랑하는 비스포크 AI 스팀 등은 이미 많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모든 가전을 하나로 연결해 AI가 에너지 사용량까지 똑똑하게 절감해주고,새로운 기능이 나올 때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진정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AI 기반의 혁신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 일상은 물론 환경까지 배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에도 삼성전자는 가전제품뿐 아니라 스마트폰·갤럭시북 등 정보통신(IT) 제품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1994년 애니콜 브랜드로 시작한 삼성전자는 2010년에는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스마트폰을 넘어 AI폰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지난 2월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혁신을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온디바이스 AI인 갤럭시 AI '삼성 가우스'가 탑재돼 있다.이를 통해 실시간 통역뿐 아니라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면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제공한다.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사진 피사체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도 경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언팩 행사에서는 생성형 AI를 접목한 최초의 폴더블 제품인 갤럭시Z폴드6,wms란플립6와 더불어 스마트반지 갤럭시링,wms란스마트워치7 시리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북4 시리즈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Processor)를 탑재하며 더욱 완벽해진 노트북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프로세서에 적용되면서 전력 효율과 작업 속도를 개선한 것이다.
게임·비디오·영상 편집 등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100여 개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AI 기능을 원활히 구현해 생산성도 높여준다.새로 적용된 내장 그래픽 인텔 아크(Intel® Arc™ Graphics)는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 시에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갤럭시북4 울트라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탑재됐다.이를 통해 고사양 게임과 그래픽 작업 등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기능을 보다 원활히 지원한다.사용자 데이터를 더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삼성 녹스(Samsung Knox) 보안 칩셋도 별도로 탑재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