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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국내 과학기술계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학·연 협의체인 '한국 다양성 협의체'가 18일 첫발을 뗐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 다양성 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려대 다양성연구센터,서울대 다양성위원회,온세미코리아,HP,GM 한국 사업장,KAIST 포용성위원회,포스코이앤씨,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등 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다양성은 성별,국적,신체적 조건,경제적 조건,사회적 조건,늑대의 전설 메가웨이즈신념,늑대의 전설 메가웨이즈가치관,행동양식 등의 차이가 공존하는 사회적 특성을 말한다.포용성은 '다름'을 인지하고 차이를 인정하며 존중하는 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뜻한다.
한국다양성협의체는 향후 △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담론 생산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 △조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성 지표 개발 등 다양성 가치에 대한 이해도 제고부터 확산까지 광범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계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권지혜 WISET 정책연구센터장은 "WISET이 2023년 진행한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녀 모두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다"며 "과학기술계의 다양성과 포용성은 과학기술 분야의 성과와 혁신으로 이어질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은기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기업,대학,공공부문에서의 다양성 증진 노력과 협력'에 대해 논의한 토론에선 "여성의 이공계 유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과학기술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협의체 초대 의장을 맡은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전례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어느 한 집단의 통찰력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연대 협력할 때 사회를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양성협의체는 올 하반기 기업 다양성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대학,연구계와의 협업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