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대 우크라이나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日과 대북 대응·동북아 정세 등 논의
바이든 부부와 만찬에 김여사도 동석
윤석열 대통령은 10∼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10여개 국가 정상들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의 이틀간의 일정을 마친 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으로 향했다.윤 대통령은 10일부터 워싱턴에서 양자회담 및 나토 사무총장 접견,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회담,몰타 대 우크라이나나토 정상회의 본회의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양자회담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한·일 정상회담이다.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한·일 정상이 다시 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최근 북·러 조약 체결과 북한의 잇단 도발 등 동북아 정세와 안보 위협에 관한 대응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IP4 국가인 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 일정도 진행한다.윤 대통령 부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