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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17일 김씨와 신씨에게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배임수·증재,아시안컵 tv 채널청탁금지법 위반 및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공갈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와 신씨는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이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되게 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의혹을 받는 인터뷰는 지난 2021년 9월15일 진행된 것으로,아시안컵 tv 채널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라는 의심을 받은 조우형씨의 수사를 무마했다는 내용의 대화가 담겼습니다.
해당 대화는 대통령 선거가 임박한 지난 2022년 3월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검찰은 해당 인터뷰 내용이 사실과 다른 허위로 보고 있으며,선거가 임박한 시점 이뤄져 대선에 개입할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