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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취리히 카지노 호텔지난달 25일 상습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편의점에서 일하는 외국인 아르바이트생을 속여 돈을 빌린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상습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원 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원 씨는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서울 일대 편의점에서 23명에게 13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원 씨는 "급하게 돈을 부쳐야 하는데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이 고장 났다"고 핑계를 대며 접근해 신분증과 연락처를 넘겨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상당수는 외국인으로,취리히 카지노 호텔원 씨가 이전에 돈을 빌리고 달아났던 아르바이트생에게 다시 접근했다가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