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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병원,서울아산병원 교수,가톨릭 의대·병원 교수들이 정부의 전공의 행정명령 철회를 비판하며 전면 휴진을 결정했습니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2일) 교수 750여 명 가운데 무기한 휴진에 찬성한 사람이 531명,전체의 72%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세대 의대,노스웨스트 항공세브란스병원,강남·용인세브란스 병원 등이 오는 27일부터 응급·중환자실,투석실,노스웨스트 항공분만실 등을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시술을 중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는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명령 철회라고 말하며 실제론 복귀를 조건으로 한 덫을 놓았다며 의료·의대 교육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하기 전까진 휴진을 풀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과 가톨릭의대 교수들 역시 정부가 전공의를 범법자 취급한다고 비판하며 오는 18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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