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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철도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철도의 날 기념식은 '빛나는 대한민국 철도,국민과 함께하는 힘찬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1894년 조선 철도국 창설을 시작으로 올해 130주년을 맞은 한국 철도의 역사를 기념하는 행사다.올해는 1974년 첫 도시철도인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50주년,러시아 월드컵 퇴장KTX 개통 20주년,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원년이기도 하다.
기념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이성해 한국철도협회 회장(국가철도공단 이사장),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러시아 월드컵 퇴장이종국 에스알(SR) 대표이사 등 철도업계 대표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7명에게 정부포상(12명) 및 국토부 장관 표창(145명)을 수여한다.
철탑산업훈장은 철도 기술개발 및 해외 시장 개척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신우이엔지 송재호 회장이 받는다.
박상우 장관은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관광,예술 등 연계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철도 산업의 영역을 확대해 달라"며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한 고속철도차량을 최초로 수출한 것을 발판으로 K-철도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