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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뉴스1에 따르면 고 차장검사는 지난 3일 검찰 내부방(이프로스)에 이같은 글을 게재했다.고 차장검사는 "탄핵안이 발의된 검사들과 같이 수사를 담당한 책임자로서 특정 사건을 담당다는 이유로 검사들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된다는 현실이 너무 충격적이고 참담할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사들은 단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실체적 진실을 밝혔을 뿐"이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위법적인 사항도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민주당은)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악의적이고 말도 안 되는 엉터리 구실들을 갖다 붙여 탄핵안을 발의한 것"이라며 "명백히 헌법과 법률에 위반된 탄핵이고 국회의원으로서 직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 차장검사는 "수사 실무자들을 상대로 탄핵안을 발의한 것은 자신들을 수사하면 어떤 구실로도 탄핵안이 발의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신들에 대한 수사 등을 하지 못하도록 사실상 겁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 차장검사는 지난 2022년 5월 서울중앙지검 4차장 근무 당시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관련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옥 바둑알'검사사칭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위증교사 의혹' 등을 전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