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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무기하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집회 참여 인원이 급감하면서 동력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삼노는 파업 5일차인 12일 평택사업장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차질을 목표로 한 집회를 개최했다.
전삼노는 1차 총파업 3일차인 지난 10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이후 벽보·현수막 등을 내걸고 점심시간을 통해 전날엔 기흥사업장 8인치 생산라인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전삼노는 오는 15일 기흥캠퍼스,16일 화성캠퍼스에 이어 온양캠퍼스 등 핵심 사업장에서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지만 집회 참여인원은 총파업 초기보다 급감했다.8월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노조 추산 4000~5000명,사측·경찰 추산 3000여명의 조합원이 모였지만 전날 8인치 라인 건물 앞 집회에서는 350여명,롱비치이날 집회에서는 200여명으로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8일까지 총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은 6540명이었다.
사측은 현재까지 생산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1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8인치 생산라인은 감산 등에 나섰다"며 "HBM 라인이 멈추며 사측에서 즉각 반응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전 조합원에게 집행부 지침 전까지 절대 출근 금지,파업 근태 사전 상신 금지(타결 이후 상신) 등의 무기한 총파업 지침을 내렸다.
이날 전삼노는 또 "지고 싶으면 출근하셔라.출근하는 사람 때문에 지는 것"이라며 파업 참여를 독려했지만,이를 두고 일부 조합원들은 '무단 결근','사후 상신 가능할까','임금 손실',롱비치'인사상 불이익' 등의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노조는 현재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전 조합원 평균 임금 인상률 3.5%,성과급 제도 개선,롱비치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이번 무기한 총파업 선언과 함께 요구안은 다소 낮췄다.전삼노가 요구한 인금 인상률(3.5%)에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결정에 따른 성과 인상률 2.1%를 더하면 평균 임금 인상률은 5.6%가 된다.이는 앞서 임금 교섭에서 내걸었던 6.1% 인상에서 낮아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