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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요구하는 이용자,2030 엑스포점주도 주문 배달 거절한 권리 필요 역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영업자에게도 소비자의 배달 주문을 거부할 기능을 배달앱이 고민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최근 더본코리아와 가맹점 '연돈볼카츠' 점주들 사이의 갈등을 비롯,자영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특히 백 대표는 방청객들과 즉문즉답하는 시간도 가진 직후,자영업자를 지킬 최소한의 선택권으로 '배달 주문을 거부할 권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백 대표는 "인건비,2030 엑스포매장 임대료가 올라가면서 소형화가 되면서 자영업자가 가장 많이 기대는건 배달"이라며 "그런데 배달 리뷰 점수가 낮으면 타격이 크다.정말로 힘든 건 생각지도 못한 리뷰나 이상한 요구 조건이 있을땐 하루 종일,한달 내내 심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표현에 의해 상처를 받으면,2030 엑스포심한 경우 장사를 접는걸 고민하기도 한다.자영업자에게 필요한 건 주문을 거부할 권리를 줬으면 좋겠다"며 "손님은 얼마든지 업체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있는데,2030 엑스포자영업자도 오더를 안 받을 선택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진행자가 "주문한 입장에선 본인이 거부당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고 하자 백 대표는 "이를 조율하고 기분 안 나쁘게 풀어주는건 배달앱이고,이걸 좀 고민해줬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그러자 손 진행자는 "시행되더라도 안전장치는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앱마다 상황은 다르지만,현재 점주가 주문자 닉네임을 보고 개별로 주문 취소를 할 수 있는 기능은 존재한다.또,2030 엑스포욕설이나 악성리뷰가 올라와 점주가 블라인드 처리를 요청하면 30일간 해당 리뷰가 보이지 않도록 하거나,상식 이하의 행동을 벌여 점주가 신고할 경우 해당회원을 탈퇴처리 하는 프로세스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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