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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총장 시절 '검찰 2인자'
법무부 장관·민정수석 유력 후보군
경제·금융범죄 등 반부패수사 전문가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과 민정수석 유력 후보였던 강남일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가 법무법인(유)화우 대표 변호사로 합류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아시안컵 준결승 심판강 전 고검장은 오는 8월부터 화우 대표변호사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 대아고,아시안컵 준결승 심판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강 전 고검장은 사법연수원을 23기로 수료한 뒤 검찰에 입문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동기다.
서울중앙지검 검사,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장과 1부장을 연이어 역임했다.이후 서울고검 차장검사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아시안컵 준결승 심판대전고검장 등 검찰 일선과 수뇌부를 두루 섭렵했다.2014년부터 4년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윤 대통령 검찰총장시절 검찰 2인자인 대검 차장검사를 지냈다.실무와 법리에 능통하면서도 사려가 깊은 일처리로 검찰 안팎에서도 신망이 높다.
경제·금융범죄 등 반부패수사에 특히 일가견이 있다.수천억대 배임죄를 저지르고 14년간 해외 도피생활을 한 나선주 전 거평그룹 부회장을 구속기소했으며,대기업 전문 미술품 거래업체로 법인세 수십억을 포탈한 서미갤러리 사건을 수사했다.'셀트리온 주가 조작 사건',아시안컵 준결승 심판'현대스위스저축은행 대출비리 사건' 등 여러 대형 금융범죄들이 강 전 고검장 손을 거쳐 법정에 섰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법무부장관으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유력하게 검토됐다.지난 5월 신설된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 초대 수석 후보로도 물망에 올랐다.제22대 4.10 총선을 앞두고는 여야 양측에서 경남 사천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영입 대상이 되기도 했으나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