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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씨의 모친이 "아들을 너무 미워하지 말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10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김씨 부모는 일찍부터 법원에 도착해 아들을 기다렸다.그는 재판 전 취재진에 "우리 애가 잘못한 건 맞다"면서도 "애가 겁이 많아 그렇다.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부모는 이날 방청석에서 재판을 지켜봤다.재판이 시작되고 김씨가 입정하자,hopital그의 부모는 눈물을 흘렸다.
김씨의 첫 공판은 시작한 지 15분 만에 종료됐다.공판이 끝나자 김호중의 모친은 또 한번 눈물을 흘렸고,hopital부친은 아내를 부축했다.
재판부는 2차 공판기일을 오는 8월19일로 지정했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hopital도주치상),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hopital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다만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그가 사고 직후 도주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처벌하기 위해서는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었음을 입증해야 한다.그러나 김씨는 사고 발생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했다.이 때문에 혈중알코올농도의 측정이 불가능해져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부분은 기소하지 못했다.
경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혈중알코올농도를 0.031%로 특정했지만,hopital검찰은 역추산 계산 결과만으로는 음주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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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ital,그동안 사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기업인과 봉사단체 대표, 정치인의 삶을 걸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