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티에라델푸에고주로 가보겠습니다.
이 시설물이 칠레 국경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티에라델푸에고에서 태양광 모듈을 갖춘 감시초소 개소식을 했습니다.
이 초소는 아르헨티나 정부로부터 "국가와 민간 기업 간 협력과 공동 작업의 모범"이라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런데 최근 태양광 패널 일부가 이웃 나라인 칠레 국경을 3미터 넘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칠레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를 비판했습니다.
[가브리엘 보리치/칠레 대통령 : "국경은 모호함으로 규정되는 곳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이는 국가 간 존중의 기본 원칙입니다."]
아르헨티나 매체 라나시온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실수로 그런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최대한 빨리 철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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