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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공동체 마을 육성을 위한 '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귀농귀촌인·다문화 이주민과 원주민 사이의 복잡한 갈등을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 마을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1년 차인 올해 사업 대상 마을은 단양읍 마조리,대강면 직티리,맨시티 맨유 라이브가곡면 어의곡2리,영춘면 용진리,사지원2리,적성면 하2리 등 6곳이다.마을사업비와 컨설팅을 지원해 마을 공동체 의식 회복을 도모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마을 이장,새마을지도자와 같은 마을 리더 30여 명이 모여 참여와 화합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마을 리더들은 마을의 인적 구성,맨시티 맨유 라이브장단점,문제 해결 요소,대응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마을 경관 가꾸기,문화 프로그램,주민 복지사업 실행계획 수립 요령도 배웠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각 마을에 맞는 꾸준한 주민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주민화합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라면서 "마음이음 사업은 화합하는 단양 건설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