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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회동… “화성참사 주목” 언급도
이 전 총리 “시진핑 연설에 감동받아”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을 맞아 한 연설에 대해 “중국은 시종 평화공존 5원칙을 준수하면서 각종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힘써왔고,아시아 지역의 평화·안정을 선도·수호해왔다”며 “나는 매우 진지하고 정중하게 들었고,무척 감동 받았다.매우 울림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시 주석은 연설에 “세상일은 각국이 상의하면서 처리해야 하고 누구의 팔이 굵다고 해서 그의 말을 들어야 하는 법은 없다”며 사실상 미국을 겨냥하는 발언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