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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0일 정식 개관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이달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로봇 인공지능 과학관(RAIM)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 로봇 인공지능 과학관은 국내 최초로 로봇과 인공지능(AI) 다루는 전문 시설이다.
정식 개관일은 8월 20일이다.1차 시범 운영은 7월 25일~8월 4일,터키 쉬페르리그2차 시범 운영은 8월 7일~11일 진행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생각하는 로봇,터키 쉬페르리그질문하는 인간'이라는 주제의 상설 전시와 '온앤오프-일하는 로봇,터키 쉬페르리그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의 개관 기획 전시가 열린다.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관람객은 민관이 협력해 만든 전시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과학관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우리재단과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폭스바겐 ID.4 차량과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T는 AI 코딩 프로그램인 'KT AI 코디니'를 통해 로봇 코딩 체험을 제공한다.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손을 펴고 쥐면 로봇꽃이 피고 지는 '전자정원'을 선보인다.
관람을 원하면 서울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진원 서울 로봇 인공지능 과학관장은 "국내 최초로 로봇과 AI를 다루는 시설인 만큼 과학관이 단순히 첨단 기술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로봇과 AI 그리고 인간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