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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신분증 있으면 바로 발급 가능
국세청 홈택스,정부24 등 700개 기관 적용
[서울경제]
KB국민은행은 간편 인증 서비스인 KB 국민인증서의 가입자 수가 1500만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창구 방문 없이 바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현재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야구 메리트청약홈,야구 메리트한국전력공사 등 700여 개 공공·민간기관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복잡한 암호 없이 패턴·지문·Face ID 중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며 6자리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르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킹 및 탈취로부터 안전하도록 휴대폰 앱의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하는 방식을 지원하며 일정 금액 이상의 금융 업무를 처리 시 모바일OTP 등 추가인증 절차를 마련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올해 하반기에는 2030세대 및 여성 고객을 위한 민간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고,디지털인증확산센터 등 정부의 민간 인증서 이용 촉진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고객에게 유용한 공익정보 전자문서 발송 등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비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서 KB국민인증서 Lite를 출시했다.KB국민인증서 Lite는 기존 은행인증서와 달리 KB국민은행 계좌 및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발급할 수 있다.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KB부동산 등 KB국민인증서 Lite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야구 메리트지난 1일부터는 주거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에서 공동주택 전자투표 참여 시 KB국민인증서 Lite로 본인인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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