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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 사상자를 낸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모회사인 에스코넥 박순관 대표가 오늘(25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죄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 오후 사고 현장을 찾아 "회사에서 큰 책임감을 갖고 유가족에 모든 방법을 통해 필요한 상황을 지원하겠다"며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엄중한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망자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계당국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지난 22일 화재에 대해서는 "2동 1층 불량 셀을 인지해 별도 분리 조치 했는데,대박이회그 불량 셀에서 발생한 것으로 안다"며 "화재 직후 실시간 보고를 받고 현장 교육 작업자가 자체 진화했다.이후 작업에 문제 없다고 판단해 신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표는 화재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쉬쉬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그런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기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번 사고로 숨진 외국인 근로자 고용 부분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추후 답변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