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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들은 어제 오전 발생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 대부분이 중국 동포들이라면서 사고 소식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한국 측이 개인 물품 등을 토대로,사망한 근로자 22명 가운데 17명이 중국 국적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리면서 정확한 인원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공장 한 직원은 현지 매체 신경보와 인터뷰에서 공장에는 100명이 넘는 근로자가 있으며,리버풀 몬테비데오대부분은 중국 북동지역 출신 30∼40세 중국동포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사망자 대부분이 주로 배터리 포장 및 용접 작업을 하던 공장 2층 근로자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사망자 대부분이 중국인이라면서 한국 경제 발전에 있어 중국동포가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강조했습니다.
뤼차오 랴오닝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에 “지리적 접근성과 문화적 유사성 때문에 많은 중국인,리버풀 몬테비데오특히 중국동포가 한국에서 일하며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뤼 연구원은 한국 내 중국 노동자들이 사회 기저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들의 임금과 복리후생이 한국 노동자만큼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일부는 정식 노동계약을 체결하지도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한국 산업계가 외국인 노동자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부각했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화재 배터리 공장 직원 봉급 한국 최저임금‘한국 배터리 공장 직원 대다수 중국 동북지역 중국동포’등 해시태그도 등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