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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235주년‘바스티유 데이’계기로 소통
마크롱 굳은 약속에도 실현 가능성‘글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에 국제사회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혁명기념일(‘바스티유 데이’)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축하의 뜻을 전하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돕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으로 화답했다.
일각에선 최근 하원의원 총선거에서 마크롱의 중도 집권당이 참패하며 프랑스의 우크라이나 군사원조가 예전 같은 수준으로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
이에 마크롱은 “국경일을 맞아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말한다”며 “프랑스의 특징인 불굴의 투지로써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그러면서 프랑스 대혁명의 정신에 해당하는 자유,티방평등,박애를 거듭 언급했다.
바스티유 데이는 1789년 7월14일 프랑스 시민들이 당시 국왕에 반대하는 정치범들이 수감돼 있던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함으로써 프랑스 대혁명이 시작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올해는 235주년 바스티유 데이인데다 파리 올림픽 개막을 10여일 앞두고 있어 여느 해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기념행사를 선보였다.하지만 전날 미국에서 날아든 트럼프 피격 소식에 국제사회의 주목을 예상만큼 많이 받지는 못했다.
확실한 것은 마크롱의 여당에 의한 단독 집권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집권당이 좌파 또는 우파와 연대해 연립정부를 꾸리는 게 불가피한데 이 경우 프랑스의 외교·국방 등 정책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외신들은 “좌파도,티방우파도 우크라이나 지원에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이고 심지어 친(親)러시아 성향을 드러내기까지 한다”며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무기 제공 등에서 프랑스의 기여도는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한다.